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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꼽히는 경상남도 고성군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자연사세계엑스포이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경남 고성에서 공룡을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이다.
고성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라는 점을 살려 개최하고 있다.
2006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고성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5000여 개의 공룡 알이 발견됐다.
2003년 5월 정부에 엑스포를 신청, 8월에 승인을 얻고
2004년 5월 17일 행사를 주관할 단체로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조직 위원회를 설립했다.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일원이며
10여 개의 전시관과 5개의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산책로, 등산로, 공룡 발자국 탐방로 등의 야외 테마공원도 조성돼 있다.
처음 열린 2006년에는 4월 14일~6월 4일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를 주제로 열렸다.
두 번째인 2009년에는 3월 27일~6월 7일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을 주제로 열렸다.
2009년 엑스포에는 73일간 17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12년 행사는 3월 30일~6월 10일 열리며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주제로 내세웠다.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고성군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조직위 사무실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번지에 있다.